티셔츠와 우리의 이야기
그로브 팀에 대해서 소개 부탁드립니다.
서울을 베이스로 한 플라워 스튜디오입니다. 글로벌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K-팝 뮤직비디오, 백화점, 그리고 패션 매거진 등과 함께 다채로운 아트 디렉션을 선보이고 있죠. 저는 그로브의 디렉터 하수민이라고 합니다.
그로브만의 플라워 어레인지먼트의 특별한 점이 있다면요?
전체적인 조화도 중요하지만, 꽃 한 송이 한 송이의 형태와 색감이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선과 질감이 잘 드러나는 데 신경을 쓰죠.
작업할 때 티셔츠를 즐겨 입는 모습을 종종 보았습니다. 티셔츠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인가요?
티셔츠는 아우터만 살짝 신경 쓴다면 어떤 장소에도 어울릴 수 있죠. 편안하게 멋을 낼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아이템이 아닌가 싶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티셔츠 스타일링을 알려주세요.
컬러풀한 팬츠나 데님과 매치하는 것이 제일 멋지죠! 이렇게 심플하게 입을 땐 티셔츠의 소재가 무엇보다 중요해요. 유니클로의 수피마 소재는 컬러별로 소장하고 있는데 기분에 따라 즐기죠.
일, 휴식, 여가 등 다양한 일상 중에서 티셔츠를 가장 즐겨 선택하게 되는 경우는 언제인가요?
일할 때요. 보기와 다르게 물리적인 육체 활동이 많은 저희 작업상 티셔츠를 빼놓을 수 없어요. 가장 편한 옷이고, 재킷 하나 걸치면 미팅을 위한 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죠. 유니폼이나 다름없어요.
가장 이상적인 티셔츠는 어떤 모습일까요?
부드럽지만 얇지 않고, 적당한 구김이 생기는 소재. 어깨선과 품은 넉넉하지만 길이는 너무 길지 않은 티셔츠를 선호해요. (바지 속에 넣어 입을 때 뭉치지 않는 두께) 그리고 네크라인이 너무 넓지 않은 디자인.
티셔츠와 어울리는 꽃 한 송이가 있다면?
꽃꽂이할 때 초록색 잎사귀를 자주 사용해요. 꽃들을 돋보이게 해주고, 전체적인 구성에 자연스러움을 더해주거든요. 티셔츠는 그런 초록색 잎사귀 같아요
두 분 소개 부탁드려요.
현경) 안녕하세요. 저희는 이제 막 강릉에 내려와 애론스 투어 리스트 센터(Aaron’s Tourist Center)라는 복합문화공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강릉에 정착하게 된 이유가 있을까요? 강릉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명수) 강릉은 사실 저의 고향인데요, 결혼 후 뒤도 돌아보지 않고 강릉으로 터를 옮겼어요. 강릉을 아름답게 하는 세 가지가 있어요. 바로 바다, 산 그리고 사람입니다. 최근에 생겨나는 흥미로운 레스토랑, 카페 같은 공간들은 재미를 더하고요.
현경) 강릉은 ‘평범한 일상’을 좋아하게 되는 환경이에요. 이곳에 올 때마다 시간이 다르게 흘러가는 듯했는데, 그런 느낌들이 모여서 강릉에 정착하게 만든 것 같아요.
두 분 다 유행의 최전선에서 일하시는 직업임에도 불구하고, 평소 캐주얼한 티셔츠를 즐겨 입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티셔츠를 입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명수) 티셔츠는 가장 최후의 복식이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마치 속옷처럼 또는 제 2의 피부처럼 말이에요. 저는 좋은 원단의 흰 티셔츠 한 장을 깔끔하게 입는 것을 좋아해요.
일, 휴식, 여가 등 다양한 일상 중에서 티셔츠를 가장 즐겨 선택하게 되는 경우는 언제인가요?
현경) 강릉에 내려와 저의 공간을 운영하면서 가장 자주 입는 아이템이 티셔츠예요. 마치 작업복처럼요. 유니클로에 가면 다양한 디자인의 티셔츠가 많아서 좋아요. 소재도 좋아서 자주 입게 되죠.
두 분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티셔츠는 어떤 것일까요?
명수) 제가 티셔츠를 고르는 첫 번째 기준은 중요한(?)신체 부위가 도드라지지 않는 거예요. 많은 남자 분들이 공감할 것 같은데요. (웃음) 그러기 위해서는 적당히 도톰한 소재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또 길이가 너무 긴 티셔츠는 다리가 짧아 보여 피하는 편입니다.
‘티셔츠 아이콘’ 중 좋아하는 인물이 있다면?
명수) 마초적인 매력의 스티브 매퀸이 떠오르네요. 잘 맞는 심플한 티셔츠에 잘 가꾼 근육과 그을린 피부톤은 티셔츠 한 장으로도 이토록 근사한 룩이 완성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최고의 예시입니다.
현경) 디자이너 피비 파일로가 정갈한 티셔츠에 무심하게 니트를 걸친 모습이 생각나요. 언제나 가장 멋지다고 생각했어요.
가장 좋아하는 티셔츠 스타일링을 알려주세요
티셔츠는 아우터가 주는 경직된 인상과 답답함을 살짝 느슨하게 해줍니다. 티셔츠에 청바지나 면바지 또는 롱스커트와 스타일링하는 걸 즐기는데, 가끔 티셔츠 일부만을 허리춤에 넣는 ‘소심한’ 악센트도 시도해보곤 해요.
당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티셔츠는 어떤 건가요?
유니클로의 질 좋고 베이직한 티셔츠가 이상적이에요. 보드랍고 탄탄한 소재의 화이트 티셔츠를 가장 좋아합니다. 그리고 몸의 라인에 붙는 블랙 티셔츠도! 한 장만 입어도 멋스러워 보여서 즐겨 입어요.
티셔츠를 가장 멋지게 입는 패션 아이콘이 있다면요?
프랑스 배우 샤를로트 갱스부르가 떠오릅니다. 또 담백한 화이트 티셔츠에 와이드 팬츠를 입었던 스텔라 테넌트의 룩에 매료된 적이 있고, 오랫동안 좋아 해온 모델 크리스티 털링턴이 즐기는 세련되고 심플한 티셔츠 룩은 영원한 아메리칸 클래식이라고 할 수 있죠.
당신은 누구인가요?
브랜드 컨설팅 스튜디오 ‘라니 앤 컴퍼니’를 이끌고 있는 박정애입니다. 라니 앤 컴퍼니를 통해 마음 가는 대로 무모한(?) 변화를 도모하며 커리어 제3막을 시작하고 있지요. ‘아트와 스타일'이라는 주제로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협업을 도모하는 라니 서울 플랫폼과 ‘마예트’라는 라이프스타일 뷰티 브랜드를 론칭했어요.
평소 티셔츠로 우아하면서도 캐주얼한 스타일을 연출하는 것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티셔츠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인가요?
티셔츠는 어떤 방식이든 스타일의 경계가 없는 클래식 아이템이라고 생각해요. 이너로 입었을 때는 편안함을, 티셔츠의 형태나 스타일링에 따라서 다채로운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 마치 화이트 큐브 같은 매력이 있죠.
일, 휴식, 여가 등 다양한 일상 중에서 티셔츠를 가장 즐겨 선택하게 되는 경우는 언제인가요?
특별한 경계를 두지 않고 항상 티셔츠를 입습니다. 사계절 내내 티셔츠를 입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셔츠나 맨투맨을 입을 때도 안에 항상 티셔츠를 매치하니까요.
당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티셔츠는 어떤 모습일까요?
세상에 단 하나만 존재하는 티셔츠. 요즘엔 에어브러시나 마카 등으로 티셔츠 위에 직접 그린 티셔츠를 모으고 있어요. 그리고 소재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유니클로의 견고한 소재의 티셔츠들처럼요.
티셔츠를 한 단어로 정의해주신다면요?
나의 정체성.
당신은 누구인가요?
그래픽 작업자로 일을 하고 있으며, 포스티스라는 언더그라운드 브랜드 편집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늘 티셔츠를 즐겨 입으시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티셔츠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티셔츠는 가장 기본이 되는 패션 아이템이죠. 가장 단순한 디자인으로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나타낼 수 있어요.
가장 좋아하는 티셔츠 스타일링을 알려주세요.
록 밴드의 티셔츠를 즐겨 입거나,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그림이 새겨진 티셔츠를 즐겨 입는 편입니다.
당신은 누구인가요?
윤혜정입니다. 매거진의 피처 디렉터로 활동하다 현재는 국제갤러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예술과 문화에 대한 글을 쓰면서 이 흥미로운 세계를 신실하게 관찰하는 사람이라고 여깁니다. 책 <나의 사적인 예술가들>과 <인생, 예술>은 그 결과물이고요.
늘 화이트 티셔츠를 즐겨 입으시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당신이 생각하는 티셔츠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인가요?
단연 가장 자연스러운 옷이라는 것. 다양한 매력을 지니고 있어 포멀 혹은 캐주얼의 경계를 뛰어넘는다는 것. 특히 유니클로의 질 좋은 화이트 티셔츠를 좋아합니다. 가장 자주 입는 아이템이기에 사시사철 나의 삶 면면에 함께하는 매우 긴밀한 관계죠. 평소 티셔츠에 매니시한 정장 바지나 청바지 등을 매치하는 식으로 심플하게 입는 걸 즐기는데, 코트나 재킷에는 셔츠 대신 꼭 티셔츠를 받쳐 입어요. 그 편이 훨씬 산뜻하게 느껴진답니다.
티셔츠의 기본은 좋은 소재입니다. 가장 선호하는 소재가 있다면요?
심플한 디자인은 기본이고, 적당히 힘 있는 코튼 소재인지 꼭 살핍니다. 유니클로의 수피마 코튼 크루넥 티셔츠처럼요. 티셔츠와 내 몸 사이에 일종의 여백을 만들어낼 수 있는, 긴장과 여유가 공존하는 티셔츠를 고릅니다.
책을 통해 많은 아티스트를 직접 만나고 인터뷰했는데요. 만나본 아티스트 중 티셔츠를 즐겨 입는다거나 티셔츠가 잘 어울렸던 아티스트가 있다면요?
건축가 프랑크 게리. 인터뷰 때도 티셔츠를 입고 계셨어요. 과연 티셔츠는 국적과 연령을 뛰어넘는 보편타당한 아이템임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게리에게 특유의 위트와 유머감각이 어디서 발현되느냐고 물었더니 아침마다 커피를 마시기 때문이라고 대답했죠. 하지만 전 무명의 티셔츠에서 엿보이던 당당함과 자신감, 그리고 자유로움이 그 원천이라 믿고 있습니다.
당신은 누구인가요?
삼각지에서 멜로디 바 '에코'를 운영하는 정우영입니다.
에코는 어떤 곳인가요?
전형적인 분류 바깥의 고유한 나이트 뮤직 라이프를 제공하고자 노력하는 공간입니다. 자메이칸 사운드 시스템을 갖췄고요. 레어 그루브를 추구하고요. 메뉴 역시 시그니처 칵테일 위주로 제공됩니다. 당연히 ‘술집’이라는 분류에 들어가도 무방하지만, ‘음악감상실’ 쪽으로 나아가려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당신이 생각하는 티셔츠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인가요?
파피루스에서 종이로 발전한 것과 같은 문명 그리고 문화요. 인간이 종이를 기록과 전달 같은 일차적인 수단으로 사용한 문명, 그것을 창의적인 데까지 밀고나간 문화요.
가장 좋아하는 티셔츠 스타일링을 알려주세요.
티셔츠를 입고 셔츠나 재킷을 한 겹 더 입는 걸 좋아해요. 어린 시절의 영웅이 커트 코베인이었고, 그 영향이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서 다양한 티셔츠와 지금 가장 좋아하는 셔츠, 재킷을 어떻게 매치할 것인가를 항상 고민하죠.
당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티셔츠는 어떤 건가요?
프린트가 있는 티셔츠를 좋아해요. 다양한 프린트의 티셔츠가 때로는 어떤 이야기를 담은 것 같기도 해서요. 유니클로에는 다양한 프린트의 디자인이 있어서 고르는 재미가 있죠.
티셔츠가 어울리는 최고의 뮤지션이 있다면?
뮤지션 윤키(YOONKEE). 윤키라면 어떤 티셔츠를 건네도 자신의 그림을 덧입혀서 멋지게 만들 수 있을 거예요.
지금 스케이트보드 신에서 가장 촉망받는 분들이라고 들었습니다. 소개 부탁드립니다. 어떤 계기로 보드를 시작하게 되셨나요?
스케이트보더 고요엘, 배성민, 정주영이라고 합니다. 어릴 때부터 워낙 보드에 관심이 많았고, 해외 보더들을 동경하며 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해외에 나갔을 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어요.
티셔츠와 스케이드보드 패션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죠.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티셔츠의 매력이 있다면요?
사계절 모두 입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아닐까요? 그리고 사이즈나 프린트에서 본인의 스타일을 보여줄 수 있고요.
몸을 많이 움직여야 하는 보더라는 직업의 특성상, 티셔츠를 입을 때 소재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보드를 타다 보면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땀 흡수가 잘 되는 소재를 선호합니다. 그래서 유니클로의 에어리즘 티셔츠를 즐겨 입어요.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티셔츠는 어떤 걸까요?
두께가 중요한 것 같아요. 너무 두꺼우면 답답해 보이고 얇으면 오래 입기 어려우니까요. 저희는 목이 잘 늘어나지 않고 탄탄한 디자인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티셔츠는 스케이트보더들의 유니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가장 멋진 티셔츠 스타일을 갖고 있는 보더를 한 명 꼽아주세요.
스케이트보더 벤 카도(Ben Kadow). 언제나 딱 맞는 정 사이즈 티셔츠(재밌는 그림들이 프린트된)로 올드 스쿨 스타일을 보여줍니다.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순 없지만, 멋지다고 생각해요.
23SS UT 컬렉션의 스트리트 컬쳐
스케이트보더들의 즐거운 순간에는 유니클로의 신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가와무라 코스케의 23SS UT 컬렉션이 함께했습니다. 유니클로 23SS UT 컬렉션은 빈티지 티셔츠 특유의 매력과 함께 현대적 스트리트 컬처의 다양한 요소를 담았습니다. 전 세계 스트리트 문화를 이끌고 있는 컬래버레이터 선정부터 그래픽 디자인, 실루엣, 소재까지 최고의 퀄리티를 위해 어느 하나 타협하지 않았습니다. 세 명의 보더가 입은 UT 컬렉션의 컬래버레이터를 소개합니다.
* 가와무라 고스케의 23SS UT 컬렉션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을 보실 수 있습니다.
TIGHTBOOTH PRODUCTION의 대표이자 Evisen Skateboards의 프로 라이더로 활동 중이다. 많은 스케이트 보딩 영상작품을 발표했으며, 대표작 「LENZ II」는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출신의 크리에이터. 2007~2021년 프로 스케이트 보더로 활동했으며, 'Bianca Chandon'과 'Call Me 917'의 창업자이기도 하다.
'라크웨나'는 우간다 북부의 아촐리어로 '우두머리의 대리인'을 뜻한다. 라크웨나는 현재 런던을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런던,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 세계 각지에서 그녀의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당신은 누구인가요?
다양한 장르의 춤을 지도하는 워너비 댄스 아카데미의 댄서팀입니다.
직업 특성상 티셔츠를 즐겨 입으실 것 같아요. 오늘도 모두 티셔츠를 입고 계시네요!
낙영) 춤출 때 유니클로의 크롭 티셔츠와 헐렁한 카고팬츠를 즐겨 입어요. 땀을 많이 흘리는 직업이라 에어리즘 소재처럼 신축성과 땀 흡수가 좋은 소재를 선호하죠.
춤출 때 가장 즐겨 입는 스타일의 티셔츠가 있다면요?
태건) 움직임에 따라 멋진 실루엣이 나오는 오버핏 티셔츠.
유진) 크롭 티셔츠와 후드 셔츠, 오버사이즈의 조거 팬츠.
채연) 크롭 티셔츠와 레깅스.
티셔츠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일까요?
가원) 가장 기본적인 아이템이라 어디에나 잘 어울리죠. 티셔츠의 핏에 따라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고요. 춤출 때도 그렇지만 평소에도 크롭 티셔츠에 오버사이즈 팬츠를 즐겨 입어요.
가장 이상적인 티셔츠는 어떤 모습일까요?
영웅) 포근하면서도 부드러운 소재에 여유 있는 핏의 티셔츠. 가장 중요한 건 목이 잘 늘어나지 않아야 한다는 것!
은미) 유니클로의 프린트 티셔츠처럼 무게감 있고 소재가 좋은 티셔츠. 그 위에 재미있는 그래피티가 프린트되어 있다면 최고겠죠.
낙영) 슬림하고 몸에 잘 맞는 티셔츠가 좋아요. 유니클로의 수피마 코튼 티셔츠처럼 부드러운 소재에 오래 입어도 목 부분이 탄탄하게 유지되는 그런 티셔츠요!
흡수성 시험방법: JIS L 1907 적하법, 물방울을 떨어뜨려 흡수될 때까지의 시간을 측정
건조성 시험방법: 확산성잔류수분률, 약 0.3ml의 물을 떨어뜨려 중량변화를 측정 (20℃,65%RH)
공기처럼 상쾌한 착용감, 에어리즘 코튼 티셔츠
완벽한 실루엣과 편안한 착용감이 조화를 이루는 에어리즘 코튼 티셔츠가 댄서들의 자유로운 순간과 함께했습니다. 피부를 매끄럽게 감싸는 촉감과 함께 극세섬유가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시킵니다. 어떤 동작을 해도 몸을 편하게 감싸고, 긴 시간 춤을 춰도 에어리즘 코튼 티셔츠의 기능성 원단 덕분에 쾌적함이 계속 유지됩니다. 남성부터 여성, 어른부터 아이까지 누구나 입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이즈와 색상을 갖췄습니다.
흡수성 시험방법: JIS L 1907 적하법, 물방울을 떨어뜨려 흡수될 때까지의 시간을 측정
건조성 시험방법: 확산성잔류수분률, 약 0.3ml의 물을 떨어뜨려 중량변화를 측정 (20℃,65%RH)
가족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셀렉트숍 인포멀웨어와 브랜드 TEDER를 운영하는 홍성찬, 초지혜 커플입니다. 홍지원과 홍리원은 저희의 사랑스러운 두 딸입니다.
인포멀웨어는 어떤 공간인가요?
인포멀웨어는 홈, 패션, 도구 등 생활에 관련한 제품을 엄선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심미적일 뿐만 아니라 내구성과 실용성, 가격 등 여러 합리적인 요소를 갖춘 제품을 판매한다는 저희만의 철칙을 갖고 운영하고 있어요. 아름답고 견고한 소품과 공예 용품, 가구의 국내 유통을 겸하고 있고, 독립 출판 서적 등을 선보이기도 합니다.
두 분이 생각하는 티셔츠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인가요?
나이나 성별에 구애받지 않는, 무적의(?) 믹스 매치를 자랑하는 범용성, 그것이 티셔츠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요? 개성 있는 프린트로 메시지나 느낌을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이기도 하지만, 유니클로의 수피마 코튼 소재처럼 고품질의 티셔츠는 ‘어른의 멋’을 표현하기에도 무리가 없죠.
두 분의 따님들이 정말 귀엽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티셔츠 스타일링 팁도 공개해주신다면?
저희 딸들에겐 민소매 드레스에 레이어드해서 입히곤 해요. 원색의 화려한 패턴이 있는 드레스와 다양한 컬러의 유니클로 티셔츠를 레이어드하면 무척 사랑스럽습니다.
일, 휴식, 여가 등 다양한 일상 중에서 티셔츠를 가장 즐겨 선택하게 되는 경우는 언제인가요?
두루 입어요. 일할 때 격식 있는 재킷 안에 매치하기도 하고, 추운 날씨에는 이너웨어로 입기도 하죠. 편안한 티셔츠는 늘 구비해두는 편이에요. 유니클로 에는 다양한 디자인의 티셔츠가 있어서 각자 취향대로 고르기 좋은 것 같아요.
두 분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티셔츠는 어떤 건가요?
반복적인 세탁으로 인해 원단이 얇아지고 촉감도 부드럽게 낡아가는 저지 소재 티셔츠에 애착을 갖고 있습니다. 구멍이 난 티셔츠라도 버릴 수 없는 이유가 그런 것이죠. 함께 낡아버린 프린트도 가슴에 남아있다면 더욱 좋겠네요.
일, 휴식, 여가 등 다양한 일상 중에서 티셔츠를 가장 즐겨 선택하게 되는 경우는 언제인가요?
저는 여가를 보낼 때 티셔츠를 자주 입어요. 특히 티셔츠 없는 여름 휴가는 상상조차 할 수 없죠! 유니클로의 U 티셔츠는 디자이너 르메르의 디자인이라 군더더기 없고 실루엣이 멋져서 휴가 때 꼭 챙겨 가는 아이템입니다. 세탁하기도 편해 무척 유용합니다.
당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티셔츠는 어떤 건가요?
부들부들한 면 소재와 빈티지한 느낌으로 워싱된 티셔츠를 좋아해요. 사이즈는 좀 루즈한 것을 선호해요. 자연스럽게 걸쳐 입은 느낌이 들거든요.
가장 좋아하는 티셔츠 패션 아이콘이 있으세요?
프랑스 배우 마린 백트요. 티셔츠를 자기 방식대로 소화하는 그녀의 모습이 참 멋져요. 내추럴한 헤어와 화장기 없는 매력적인 얼굴로 청바지에 흰 티셔츠를 툭 걸치곤 하는데, 그 모습이 제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티셔츠 스타일이에요.
당신은 누구인가요?
실버 주얼리 브랜드 애피스를 운영하는 주얼리 디자이너 김지애입니다. 금속 작업을 하며 작업실에서 워크숍을 진행하기도 하고요
늘 티셔츠와 심플한 주얼리를 스타일링하는 것을 즐기는 것 같아요. 티셔츠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인가요?
티셔츠는 어떤 옷에나 어울리는 유연함을 갖고 있어요. 그 점이 매력인 것 같아요. 헐렁한 데님 팬츠와 매치하면 내추럴한 스타일을, 재킷 하나 걸치면 포멀한 자리에도 어울리는 룩이 완성되죠.
가장 좋아하는 티셔츠와 주얼리 스타일링 팁을 알려주신다면?
퀄리티 좋은 화이트 티셔츠는 주얼리를 더욱 빛나게 해줍니다. 네크라인이 예쁜 유니클로의 화이트 티셔츠에 심플한 스네이크 목걸이를 매치 해보세요. 다른 옷에는 조금 과할 수도 있지만, 티셔츠와 매치하면 오히려 쿨해 보이는 것 같아요. 그리고 클래식한 진주 목걸이와 티셔츠의 매치도 즐기는 스타일링 중 하나예요.
당신은 누구인가요?
건축 설계 일을 하고 있으며, 출판사이자 콘텐츠 플랫폼인 ‘신파’를 운영하고 있는 박명선입니다. 출판을 통해 동시대적인 인물과 삶, 공간을 콘텐츠화해 알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티셔츠를 입고 계시는데요, 티셔츠를 입을 때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일까요?
기본을 바탕으로 한 솔직함! 그 기본이 탄탄해야 비로소 자기 자신을 솔직하게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런 이유로 소재나 실루엣의 기본이 탄탄한 유니클로의 티셔츠를 좋아해요. 유니클로의 코튼 티셔츠를 고르고 입는 순간에는 거짓말을 할 수 없는 것 같아요. 티셔츠를 입고 있는 동안의 몸의 상태, 기분 상태가 엿보이거든요.
일, 휴식, 여가 등 다양한 일상 중에서 티셔츠를 가장 즐겨 선택하게 되는 경우는 언제인가요?
저는 거의 매일 티셔츠를 입습니다. 단순히 입기 편해서가 아니라 어떻게 입느냐에 따라 캐주얼할 수도, 얼마든지 긴장감 있게 스타일을 연출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당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티셔츠는 어떤 건가요?
먼저 원단이 퀄리티가 좋고 정직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유니클로 U 에어리즘 오버사이즈 티셔츠는 무엇보다 원단이 좋아요. 착용감도 좋고, 땀나도 금방 마르고 무엇보다 기본기에 충실한 디자인이라 어디에 입어도 어울려서 실용적인 것 같아요.
당신은 누구인가요?
4년 전 서서 마시는 술집 개념인 타치노미야를 한국에 처음 소개한 사람입니다. 현재 을지로에서 ‘전기’라는 타치노미야를 운영하고 있고 ‘DJ 바깥양반’으로 음악을 틀며, 사회복지학을 공부하고 있는 고학생이기도 합니다
전기는 어떤 공간일까요? 사람들이 전기를 좋아하고 즐겨 찾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35세 이상 성인을 위해 품격 있는 공간으로 꾸몄습니다. 서울에도 어른을 위한 품위 있는 공간이 많았으면 합니다.
티셔츠를 입고 계시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티셔츠 스타일링을 말씀해주신다면?
가끔 일본 식당에서 밀가루를 잔뜩 묻힌 티셔츠를 입고 있는 요리사들을 봅니다. 그들은 주로 유니클로의 티셔츠들처럼 심플한 디자인에 견고한 소재로 만들어진 티셔츠를 입고 있는데요. 요리사들이 소매를 걷어붙인 티셔츠를 입고 있는 모습이 가장 멋져 보입니다.
가장 이상적인 티셔츠가 있다면요?
키타로 로산진 미술관에서 산 티셔츠. “식기는 음식의 옷이다”라고 쓰여 있어요. 평소 좋아하는 문구라 아껴 입고 있습니다.
일상에서는 어떤 티셔츠를 선호하시나요?
소재가 좋은 티셔츠에 먼저 손이 갑니다. 아무래도 일할 때는 더울 때가 많거든요. 유니클로의 에어리즘 티셔츠는 입었을 때 착용감이 시원하고 땀도 빨리 마르는 것 같아서 좋아요.
대표님의 직업과 티셔츠가 상관관계가 있을까요?
그럼요. 생산직이고 활동적인 업무가 많다 보니 아무래도 정장보다는 주로 캐주얼하게 옷을 입는데, 티셔츠는 최고의 아이템이죠. 티셔츠를 입을 땐 심플하게 코디합니다. 너무 튀지 않는 디자인에 소재가 좋은 티셔츠를 고르죠.
티셔츠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좋은 소재와 기능성! 등산할 땐 땀 흡수가 잘 되는 티셔츠, 집에서 쉴 때는 통풍이 잘 되는 코튼 소재의 티셔츠를 선택합니다. 유니클로의 에어리즘 티셔츠가 그 중 하나인데, 봄, 가을마다 꼭 구매할 정도로 좋아하는 아이템입니다. 아무래도 인쇄 업무의 특성과 제 연배를 고려했을 때 목이나 팔 소매 부분이 편안한 티셔츠가 좋은 티셔츠가 아닐까 싶네요. 거기에 등산할 때 땀 흡수가 잘 되는 에어리즘 소재라면 금상첨화겠죠.
흡수성 시험방법: JIS L 1907 적하법, 물방울을 떨어뜨려 흡수될 때까지의 시간을 측정
건조성 시험방법: 확산성잔류수분률, 약 0.3ml의 물을 떨어뜨려 중량변화를 측정 (20℃,65%RH)
당신은 누구인가요?
‘문성인쇄’라는 프린트 회사의 오너입니다.1980년대부터 인쇄 일을 해왔는데, 업계의 수동적이고 순응적인 성향에 답답함을 느껴 보다 실험적인 인쇄물을 제작할 수 있는 문성 인쇄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어느새 40년이 되었네요. 현재는 실험적인 도록과 제책 위주로 리플릿, 포스터, 패키지 등의 인쇄물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작업하실 때 티셔츠를 자주 입으시는 것 같습니다. 티셔츠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인가요?
티셔츠는 여러 상황에서 편하게 두루 입을 수 있습니다. 요즘은 가격 대비 좋은 소재와 기능을 가진 제품들이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 유니클로의 베이직한 티셔츠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