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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테라스 맛집
화사한 햇살이 쏟아지는 낮과 선선한 바람이 다리를 스치는 밤,
그 어느 때 찾아도 낭만과 서정이 넘치는 서울 곳곳의 테라스 카페와 바.
글/ 안동선 (프리랜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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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 스태픽스
이미지서울 종로구 사직로9길 22
스태픽스는 서울 일대가 시원하게 펼쳐지고 드넓은 야외 정원에서 강아지들이 자유롭게 뛰어노는 애견 동반 카페이자 디자인 소품 등을 판매하는 편집숍이다. 커피와 에이드 같은 음료, 맥주와 하우스 와인까지 망라하여 구비해 놓았다. 생명력을 뿜어내는 꽃과 풀을 감상하며 나긋나긋 풀어져 아침나절 보내기에 최고의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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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피치 서울
이미지서울 강남구 언주로 168길 32
압구정 로데오를 걷다 보면 비비드 한 초록 컬러의 플라스틱 의자와 커피 테이블이 행인의 눈길을 단숨에 끄는 피치 서울을 만날 수 있다. 낮에는 홈메이드 디저트와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카페, 밤에는 내추럴 와인과 다채로운 스몰 디시를 페어링하는 와인 바로 이 계절이 되면 테라스를 활짝 열고 사랑스러운 소음을 방출한다. 5미터에 가까운 천장, 찰스 임스와 에곤 아이어만의 의자, 장 프루베의 조명 등 넉넉한 공간에 자리 잡은 디자이너 가구와 존재감 있는 식물들, 무엇보다 멋진 사람들로 가득한 핫 플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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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 페페쥬집
이미지서울 강남구 선릉로157길 20-8
이탈리아 주얼리 브랜드 페르테, 페페쥬 그리고 뷰티 브랜드 오엠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품고 있는 네모반듯한 정원에 자리한 페페쥬집. 건물 사이에 오붓하게 자리해 오가닉 한 아름다움이 감도는 이곳은 오렌지빛 아페롤 스피리츠를 마시며 서로의 안부를 묻는 패션, 언론, 홍보업 종사자들의 낮술 성지다. 네온사인에 불이 들어오는 밤이 되면 비밀스러운 정원에서는 희희낙락한 폭소가 섞인 음악이 볼륨을 높이고 캐주얼한 이탈리안 다이닝 안주가 술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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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동/ abc
이미지서울 성동구 독서당로 188
극동아파트 맞은편, 상가 건물에 있는 내추럴 와인 페어링 바 abc는 다채로운 요리와 와인의 크리에이티브한 마리아주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를테면 스페인 시장식 문어 요리인 뽈뽀에 미국 남부식 치포틀레 매시드 포테이토를 결합한 디시에 가장 잘 어울릴 만한 와인으로 프랑스 쥐라 지역의 사바냥 와인을 골라준다. 얼마 전부터 미국 포틀랜드의 ‘어반 와이너리’에서 만든 내추럴 와인을 수입하기 시작해 저녁 식탁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전형적이지 않은 와인을 소개하고 있다. 간판도 달지 않은 스피크이지 콘셉트의 바 외부, 오붓한 테라스 좌석은 어둠이 내리면 나란히 앉은 누군가와 친밀해지기에 좋은 분위기로 달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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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 무슈부부 커피 스탠드
이미지서울 마포구 망원로 13
새로운 커피 시대를 열고 있는 에스프레소 바 가운데 홍대에서 가장 유명한 무슈부부커피스탠드가 망원동에 2호점을 내면서 합정 1호 점은 사무실로 사용하게 됐다. 무슈부부커피스탠드만의 아늑한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가는 망원점에는 야외 커피 스탠드가 마련돼 가게에 난 작은 창으로 받아 든 커피를 스탠드에 서서 마시는 총체적 경험이 일상에 신선하고 즐거운 자극을 선사한다. 에스프레소에 설탕과 레몬 한 조각을 넣은 레몬 로마노, 우유 슬러시를 넣고 생민트를 올린 카페 하이디 등 무슈부부만의 참신한 커피 베리에이션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모든 커피에 위스키를 추가할 수 있는 옵션을 마련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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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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