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끔하게 잘 관리된 옷이야말로 멋진 스타일의 기본이다.
특히 여름철엔 더 그렇다.
글/ 오선희 (독립 출판사 <포엣츠 앤 펑크스> 발행인)
기나긴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었다. 게다가 습도는 어찌나 높은지 에어컨과 제습기 없이는 견딜 수 없는 날들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날씨는 사람만 괴로운 것이 아니라 옷도 힘들다. 뜨거운 햇살, 땀과 물, 습기, 각종 과일즙이나 음료 얼룩 때문에 옷 또한 고통받고 있으니까!
“멋진 스타일의 기본은 말끔하게 잘 관리된 옷이다.”
제아무리 비싸고 트렌디한 옷으로 멋을 부렸다 한들, 옷이 구겨져 있거나 제대로 마르지 않아 냄새가 나거나, 땀이나 음식 얼룩이 묻어 있다면 그 매력은 단숨에 반감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