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미지
겨울 피부를 구원해줄
스킨케어 팁 10가지
글/ 공인아 (뷰티 콘텐츠 에디터)
사진/ 김민은
뺨을 후려치는 매서운 바람과 함께 겨울이 왔음은 피부가 가장 먼저 알아챕니다.
건강하던 피부가 이유도 없이 칙칙하게 톤 다운되고 잘 먹던 화장도 들뜨기 시작하니까요.
이대로 겨울이 끝날 때까지 푸석푸석하고 텁텁하게 방치해둘 순 없겠죠?
지금 꼭 필요한 스킨케어 팁 10가지를 소개할게요.
각질 제거 패드로 눌어붙은 각질 제거
이미지
날씨가 추워지면 외부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각질이 두꺼워지기 마련인데요. 이를 제거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필링 패드로 자연스럽게 각질 탈락을 유도하는 것입니다. 평소 스킨케어 루틴에서 이 단계만 더해도 손상된 각질층이 회복되면서 피부 컨디션이 제자리를 찾습니다. 단, 피부가 많이 민감해진 상태에서는 물리적, 화학적 각질 제거제 모두 사용을 중지해야 합니다.
닥터자르트 포어레미디 파하 리뉴잉 듀얼 패드
세안 물 온도 낮추기
이미지
이유 없이 부쩍 건조해진 피부로 고민하고 있나요? 그렇다면 세안할 때 물 온도가 너무 높은 건 아닌지 체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뜨거운 물로 세안하는 습관은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완전히 무너뜨리거든요. 피부가 뜨거운 물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 건강하던 장벽이 무너지고 작은 자극에도 손상되기 쉬운 상태로 바뀝니다. 물 온도는 42도를, 샤워 시간은 10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아요. 샤워 후에는 물기가 살짝 남아 있는 상태에서 토너를 발라 수분막을 만들어주세요.
달바 마일드 스킨 밸런싱 비건 토너
페이스 오일로 각질 제거
이미지
자잘하게 일어나는 각질은 출근 시간 스트레스의 주범이죠. 광대뼈나 볼 주위에 생기는 각질은 쉽게 눈에 띄는 것도 문제지만 두껍고 딱딱한 성질이라 다스리기가 더 어렵죠. 이때 필요한 두 가지가 있으니 바로 페이셜 오일과 스팀 타월입니다. 각질이 일어나는 부위에 오일을 넓게 펴 바른 뒤 스팀 타월로 살살 롤링하며 닦아내세요. 이렇게 하면 오일 성분이 피부 깊숙이 스며들어 두껍게 자리 잡은 각질까지 모두 잠재울 수 있습니다.
엘레미스 슈퍼푸드 페이셜 오일
3분 림프 마사지법
이미지
아무리 비싼 화장품도 대충 바르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이고, 저렴한 제품도 잘 바르면 스파 효과를 볼 수 있기 마련입니다. 겨울에도 생기를 잃지 않으며 페이스 라인이 탄탄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스킨케어에 공을 들인다는 것입니다. 뷰티 웹툰에 소개되면서 화제가 된 ‘3분 림프 마사지법’이 있으니, 노래 한 곡을 끝까지 들으면서 끊임없이 림프를 자극하며 스킨케어 제품을 바르는 궁극의 마사지법인데요. 거울을 보면서 쇄골부터 이마까지 천천히 쓸어주듯 마사지하는 겁니다. 이렇게 하면 혈색이 좋아지고 피부에 생기가 돕니다.
이솝 세이지 앤 징크 페이셜 하이드레이팅 로션
궁극의 보습 효과를 주는 스킨 크림 팩
이미지
누구나 보습 크림 하나쯤은 갖고 있잖아요? 화장대에 늘 있는 보습 크림을 활용해 최고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스킨케어 리추얼이 있습니다. 화장 솜 위에 밀키한 크림을 도톰하게 올려 얼굴 여기저기에 붙여두는 방법인데요. 한마디로 ‘즉석 고보습 시트 마스크’ 개념으로 생각하면 쉽습니다. 특히 건조한 부위나 각질이 올라온 부위에 스킨 크림 팩을 하면, 건조함이 싹 가시고 지저분한 각질도 말끔히 정돈됩니다.
(왼쪽부터) 에스트라 더마베이비 프로 로션, 에스트라 아토베리어365 크림
수분 에센스로 피부 갈증 해소하기
이미지
수분 크림 하나만 재빠르게 바르고 이불 속으로 들어가기 바쁜 겨울이라지만, 매서운 바람에 지친 피부에 수분 크림 하나로는 역부족입니다. 스킨케어 전문가들이 이 계절에 추천하는 제품은 ‘워터 에센스’인데요. 속 땅김을 해결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세럼을 꼼꼼히 발라 피부 갈증을 해소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모두가 사용하는 수분 크림은 피부 표면에 수분막을 만들어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지, 피부 속을 채워주는 기능을 하진 않거든요. 주름 사이사이까지 잘 스며들도록 레어어드하듯 바르는 것이 포인트.
갸마르드 아르간 세럼 by 온뜨레
나이트 크림은 두 겹으로 바르기
이미지
일명 ‘슬리핑 뷰티’의 중요성은 많이 들어봤지만 나이트 크림 또는 마스크를 바르는 것 외에 특별한 방법을 시도해보지는 않았다고요? 그렇다면 오늘 밤부터는 ‘체온으로 녹이기’와 ‘건조한 부분에만 한 겹 덧바르기’ 법칙을 떠올려보세요. 똑같은 나이트 크림도 손바닥으로 따뜻하게 데워서 바르면 흡수율이 배로 좋아집니다. 또한 수분이 부족하다고 신호를 보내오는 부위에 나이트 크림을 한 겹 더 발라주면 다음 날 한결 편안해진 피부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
헬레나 루빈스타인 블랙크림
아침 세안 대신 ‘팩수’
이미지
밤사이 딱딱하게 굳어 있던 피부를 모찌처럼 말랑말랑하게 만들고 싶다면 팩수에 도전해보세요. 말 그대로 마스크 팩으로 세수하는 방법인데요. 아침 세안 단계에서 물 세안 대신 고농축 시트 마스크를 붙여 수분과 에너지를 공급하는 것입니다. 클렌징 워터를 화장 솜에 묻혀 노폐물을 꼼꼼히 닦아준 뒤 피부 고민에 맞는 시트 마스크를 15분 정도 붙여주기만 하면 됩니다. 팩수는 바쁜 아침에 빠르게 효력을 발휘해 선인장처럼 예민한 피부를 보드랍게 만들 거예요.
달바 화이트 트러플 너리싱 트리트먼트 마스크
페이스 오일과 수분 마스크 섞어 바르기
이미지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변신을 위해 여배우 얼굴에 자주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할게요. 흡수력 좋은 페이스 오일과 수분 마스크를 1:1 비율로 믹스한 뒤 스펀지로 충분히 두드려 흡수시키는 것인데요. 이렇게 수분으로 켜켜이 채운 피부는 파운데이션이 온전히 흡수될 수밖에 없는 완벽한 컨디션이 됩니다.
(왼쪽부터) 이솝 블루 카모마일 페이셜 하이드레이팅 마스크, 이솝 페뷸러스 페이스 오일
3시간마다 자외선 차단제 덧바르기
이미지
겨울 피부를 망치는 주범은 의외로 자외선입니다. 겨울철 대기 중에 남아 있는 UVA는 파장이 길어 피부 속으로 더 깊이 침투하거든요. 겨울 스포츠를 즐길 때는 더 조심해야 합니다. 눈과 얼음에 의한 자외선 반사율은 80%에 달해 여름 자외선보다 더 심각하게 피부를 손상시키죠. 촉촉한 텍스처의 자외선 차단제를 3시간마다 꼭 덧발라주세요.
달바 화이트 트러플 리페어 선세럼